요트를 구매하기에 앞서 몇가지 필수 확인 사항을 작성한다.
해외 요트 사이트에서 물건을 검색해 보자
요트의 길이를 40피트 이상, 2008년식, 10만 파운드 이하로 필터링 하고 검색된 매물을 확인하다. 이곳 사이트는 전 세계 요트를 판매하는 브로커, 혹은 중개사가 올린 매물이 대부분이다. 새요트도 있고, 광고 매물도 있다.
해당 조건으로 검색해 보니, 14개 매물이 나온다. 조건 중 아마도 가격이 낮아 매물 수가 몇개 나오지 않는다.
검색된 매물중에서 프랑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바리아 47피트 2008년식이 보인다. 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하면 8만1천 파운드이다, 가격은 괜찮아 보인다.
기본구성은 요트의 생산년도, 제작사, 클라스를 보여준다.
구성을 보면 좀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장비(속도계, 인버터(220v), GPS, 깊이 측정기, 오토파일럿 이 확인되었고, 내부에는 빌지펌프(하부에 물이 차면 물을 빼는 펌프), 오븐, 보일러 등이 확인된다. 레이더는 보이지 않는다.
상세 내역에서는 요트의 총 길이, 흘수(수면에서 요트 하부까지의 길이, 물 속에 잠겨 있는 수직 길이, draft), 메인셀 빔의 길이, 공차중량, 워터탱크 용량, 기름통 용량 그리고 침실의 갯수와 최대 승차 정원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내용인데, 우리가 알고 싶은 내용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사진으로 확인하는데에도 한계가 있다. 요트를 구입할 때 몇가지 확인 해야할 사항을 정리해 본다.
1. General overview(일반적 현황) -> 위에서 확인
2. Scratches & cracks 요트 내외부 특히 외부의 스크레치와 크랙이 있는지 확인
3. 녹 (요트 장비, 하부, 요트 외관에 녹이 심하게 슬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요트 내부 하부의 워터라인을 확인한다. 물의 침투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 -> 물이 있으면 맛을 보면, 바닷물인지 알 수 있다. 또, 내부에 물이 들어와 생긴 라인이 있는지 확인한다.
5. 엔진상태 (엔진 떨림, 엔진부조, 발전상태, 엔진오일 리킹 등)
6. 세일을 펼쳐보고, 로프의 경화 등을 확인한다.
7. 요트 메뉴얼과, 최초 구입 명세서(invoice), 원산지 증명서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부분은 향후 부가세 면제, 관세 면제 혜택결정에 도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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